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 19호
(소식지는 매월 말에 발행됩니다)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에서는 한국 준비위원회의 로잔대회 준비 현황과 더불어 한국 교회 성도님들에게 로잔운동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
로잔운동의 특별한 소명은 다양한 지역, 다양한 주제, 다양한 연령의 지도자들이 복음의 진보를 위해 함께 연대하고, 기도하며, 일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와 아이디어를 연결함에 있습니다. 로잔언약에 동의하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 세계 복음주의 운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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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한국 교회에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성장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열정적인 선교,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약한 이들을 돌보는 섬김도 특별했습니다. 멀리는 한국 사회 근대화에 큰 축을 담당했고, 3.1운동 등 민족운동에 앞장섰으며, 엄혹하던 시절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했습니다. 최근 들어 내외의 상황이 어려워지고 교회가 의기소침해지기도 했지만, 한국 개신교 140년 역사를 돌아보면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교회가 로잔대회를 섬기는 것은 먼저 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이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기쁨으로 드립니다.
또한 한국 교회에 새로운 장을 열어 주시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그 장이 언제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선교의 입안자도, 기획자도 아닙니다. 선교는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하나님이 이끌어 가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분별하고, 참여하며, 증언할 뿐입니다. 로잔대회 역시 인간의 머리로 상황을 분석하는 일이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세계 각국에서 행하시는 일을 증언하는 장입니다. 세계 각국의 대표들은 손님이 아니라 증인으로 한국에 올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귀담아들으며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분별할 것이며, 앞으로 하실 일을 기대할 것입니다.
이번 4차 로잔대회는 준비 과정에서 한국의 교회들이 열정적으로 마음을 모아 왔다는 점에서 유례가 없는 대회입니다.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성령의 일하심을 목격하였습니다. 수백 교회가 일 년 동안 같은 본문으로 사도행전을 설교하면서 말씀의 능력을 맛보았습니다. 이 모임들을 통하여 목회자들 간의 교제가 깊어졌고, 교회의 희망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로잔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님께서 역동적으로 일하시는 장이었습니다. 대회를 통해서 새롭게 우리 눈을 열어 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참가자들을 통해서 감동과 도전을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논의 과정을 거쳐 발표될 문서들을 통해서 우리 시대에 집중해야 할 과제들, 기도해야 할 제목들이 선명하게 떠오르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 영광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말씀 네트워크 지도 |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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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방송사 연합 로잔 좌담회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6개 기독교 방송사(CBS, CGN, CTS, C채널, GOOD TV, 극동방송, 이상 알파벳순)들이 연합하여 로잔운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로잔대회를 개최하는 일을 통해 한국 교회를 향한 기대와 전망을 다루는 좌담회를 두 차례에 걸쳐서 개최하였다.
기독교방송사 연합 1차 좌담회는 “제4차 로잔대회, 무엇을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황성수 목사(한국 로잔위원회 감사)의 사회 아래 최형근 교수(제4차 로잔대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한철호 선교사(제4차 로잔대회 프로그램위원), 그리고 문상철 원장(제4차 로잔대회 글로벌 공청회 공동의장)이 패널로 참석하고, CTS방송사가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기독교방송사 연합 2차 좌담회는 “제4차 로잔대회, 한국 교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황성수 목사가 사회를 맡아 이재훈 목사(제4차 로잔대회 공동대회장), 유기성 목사(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 그리고 문대원 목사(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총무)가 패널로 참여하고, CBS방송사가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1차 좌담회에서는 주로 로잔대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로잔대회가 시작된 시대적, 교회적 배경에 대해 나누고, 로잔대회의 결과와 그 영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제4차 로잔대회가 지니고 있는 특징과 이번 대회를 통해 발표될 세 가지 선언문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더욱이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로잔대회의 문서와 로잔운동의 정신이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선교의 과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다뤄졌다.
1차 좌담회가 전문가들의 정보 전달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2차 좌담회에서는 주로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 교회에 어떠한 의미가 있고, 한국 교회 성도들은 무엇을 기대할 수 있으며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되었다. 특별히 세 분 목사님의 관점을 통해 로잔운동이 지니는 네 가지 비전에 대해 나누고, 그것이 한국 교회에 어떤 의미가 있으며 한국 교회는 이 비전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는지 논의되었다. 마지막으로 로잔대회를 앞두고 한국 교회 성도님들을 향한 당부와 기도의 제목들을 나누며 좌담회가 마무리되었다.
기독교방송사 연합 1차 로잔 좌담회는 8월 16일(금) 10시 50분 CTS에서 방영되었고, 각 기독교 방송사에서 순차적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방송사 연합 2차 로잔 좌담회는 8월 31일(토) 밤 11시 20분 CBS에서부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 박주용 목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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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 중보기도자 모집
제4차 로잔대회 중보기도운동본부는 2024년 9월에 개최될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한 중보기도 동역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준비 과정에서부터 진행, 그리고 열매 맺는 순간까지 기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중보기도에 동참하고 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기도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도운동은 한국 교회의 갱신을 위해 714기도대성회에서 함께 기도해 온 전국 각 교회들뿐만 아니라 많은 기도로 세계를 품는 한국 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가 열리는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 온누리교회 2층 본당에서는 매일 중보기도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차로 참석하는 경우, 재능교육대학 송도캠퍼스에 주차할 수 있다. 로잔대회 중보기도회는 전체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로잔대회장에서 진행되는 과정이 생방송으로 중계되어 한국어 통역과 함께 시청하며 기도와 찬송이 이루어지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자체 집회에서 설교, 찬송, 기도가 이어진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다시 생방송 시청과 함께 기도와 찬송이 진행된다. 점심과 저녁 식사, 그리고 간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개인 또는 소규모 그룹으로도 참여할 수 있고, 한국 교회 성도들이 기도로 세계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귀한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신청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범수 목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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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요원 수련회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대회를 앞장서서 섬기는 운영요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 되는 운영요원 수련회가 8월 23일(금)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파주 영산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날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수련회에는 대회를 섬기는 1200여 명의 운영요원 중에 800여 명의 운영요원이 참여하여 함께 마음을 모았다.
유기성 목사(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는 개회 예배 메시지에서 운영요원들에게 대회를 위해 함께 수고하고 섬김에 감사를 표하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겨야 하지만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4차 로잔대회에서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일들을 이루어 가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개회사를 통해 이재훈 목사(제4차 로잔대회 공동대회장)는 1910년 에딘버러 선교사 대회에서 새뮤얼 모펫 선교사가 조선이 열방의 소망이 되는 비전을 선포했던 것이 제4차 로잔대회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대회를 향한 기대를 나누었다. 무엇보다도 제4차 로잔대회가 초연결시대(Hyperconnectivity), 다중심적 선교시대(Polycentric), 다양한 디지털 세대가 살아가는 시대(Multiple digital generations)에 열리는 첫 번째 선교 콘퍼런스로 큰 의의를 갖고 있음을 주목했다. 또한 저녁 집회에서 문대원 목사(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총무)는 “섬김과 순종을 통해서, 예수님의 겸손을 닮아 가는 운영요원이 되어 대회를 잘 섬기기 소망한다”고 선포했다.
이날 운영요원 수련회에는 국제로잔의 로잔대회 준비위원들도 참석했다. 국제로잔의 리더십들을 대표해서 제4차 로잔대회 운영위원장 데이비드 베넷(David Bennett) 박사는 “운영요원들이 전 세계에서 오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만나는 첫 번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여러분의 환대와 사랑과 섬김을 통해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될 것이며, 무엇보다 기도의 자리에서 섬겨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운영요원 수련회에는 이대행 선교사(한국준비위원회 총괄기획본부장)가 로잔대회 브리핑, 에비 로드만(Evi Rodemann, Congress Event Coordinator)이 제4차 로잔대회 프로그램 소개, 노규석 목사(한국준비위원회 대회운영본부장)가 대회 운영요원 매뉴얼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다.
🙆🏻♂️ 박주용 목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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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에는 어떤 분들이 참가할까요? 참가자들은 로잔대회를 향한 어떤 기대와 소망, 그리고 로잔대회 이후에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를 향한 어떤 기도제목을 갖고 있을까요?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는 한국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로잔대회 참가자들에게 듣는 로잔대회를 향한 소망을 나누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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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됨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140년의 선교 역사 가운데 한국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제적인 로잔 선교대회를 섬기는 핵심 교회로 성장하고 전 세계 선교사와 복음주의 교회의 연합을 섬기게 된 것은 최고의 축복입니다(창12:3).
한국 교회는 초창기 한국에 온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 1859-1916)선교사가 기도문을 통해서 “주여 조선의 앞날이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간구할 정도로 어려운 선교지였습니다. 140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 교회는 국제 교회와 함께 로잔 선교대회를 섬기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9세기 미전도 종족으로 남아 있던 조선이 지금은 선교하는 나라로 성장하였습니다. 1910년 영국 에딘버러 선교대회에 한국 선교사로 참석한 새뮤얼 모펫(Samuel A. Moffet, 1984-1939)선교사는 “조선이 동북아에서 군사, 경제적으로 강한 나라는 아니지만, 영적으로 강대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라고 보고하였습니다. 그가 보고한 바처럼 현재 한국은 선교의 강국으로 전 세계 열방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구미 교회들은 지금 포스트모더니즘, 무신론, 종교다원주의, 세속주의 등으로 황폐화되고 오히려 선교지가 되어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필자는 이번에 제4차 로잔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로잔대회에 대한 기대와 소망은 선교학자로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첫 째로, 로잔대회는 선교대회로서 모든 참가자들과 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를 위해 성경적인 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1950-60년대 펼쳐진 에큐메니칼의 급진적인 선교론은 종교다원주의와 세속주의 신학, 성경의 영감론을 부정하고 성경에 나타난 선교신학마저도 부정하는 내용으로 성경적인 선교를 감소시키고 교회를 위험에 빠뜨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1974년 제1차 로잔대회는 이러한 현대 신학의 위험을 거스르면서 성경적 선교를 주장하고 그 사역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의 장으로 로잔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금까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선교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교의 성패는 성경 중심적인 선교신학의 정립에 있다고 봅니다. 로잔대회는 성경적 선교를 위한 국제적인 교회들의 연합 운동입니다.
필자는 1990년 미국 리폼드신학교에서 선교학을 연구할 때, 성경적인 선교신학의 연구 자료들을 리서치하면서 제1차 로잔대회와 제2차 로잔대회의 선교 문서를 발견하고 개혁신학적인 선교 연구에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사실 현대 선교신학의 동향에서 대부분의 자료들이 에큐메니칼 문서들인데 그런 중에 복음주의적 선교학 자료들을 로잔운동에서 찾을 수 있었던 점에서 감사함이 있습니다. 성경 중심적인 개혁신학을 추구하고 실천하는 선교학자 입장에서 로잔운동의 선교학적인 연구서들, 특히 로잔언약, 마닐라선언, 케이프타운서약 등은 성경적 선교신학 연구의 커다란 선교 업적으로 봅니다. 이번에 로잔대회를 통해서 성경적인 선교신학과 한국 교회의 개혁신학적인 선교학 등이 전 세계에 공급되는 기회가 되기에 충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둘 째로, 로잔대회는 한국 교회와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선교의 의미와 선교의 시급성 및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 선교사역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선교를 선교사와 선교단체의 사역으로만 알고 있으며, 선교적 교회와 선교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나아가지 못한 점이었습니다.
주님의 위임명령은 선교사에게 준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 모든 성도에게 주신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로잔대회에 대한 오해와 의구심은 성경에 나타난 선교사역과 선교신학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며, 관심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난 것임을 필자는 알게 되었습니다. 국제적인 선교대회로서 제4차 로잔대회는 222개국에서 온 5000여 명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국제적인 선교사역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되어서, 선교에 소극적이고 무관심했던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선교의 의미와 시대적 중요성을 나누고 함께 섬기면서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1792년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William Carey, 1761-1834)는 선교사역은 사도시대 사도들에게만 주신 명령으로 알고 있던 그 당시 영국 교회 성도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함께 있으리라”(마28:20)는 말씀은 19절에 나온 선교 명령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말씀과 함께 연결되어서 선교명령은 주님 오실 때까지 지속되어야 하며 모든 성도들은 이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선교사의 삶을 살아야 함을 주장하였습니다. 한국 선교의 성장은 1980년 100명의 선교사, 1990년 1000명의 선교사, 2000년에 1만 명, 2010년에 2만 명, 2020년에는 3만 명의 선교사 파송으로 확장하였지만, 아직도 선교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과 참여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위축되고 감소되는 한국 선교 환경에서 제4차 로잔대회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함께 동역하는 국제 선교단체들과 교회들의 선교에 협력하면서 선교사역에 대한 새로운 안목과 선교사역의 동참을 경험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선교가 선교사들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성도의 일이며, 이 선교사역의 완수를 위해 모든 지역교회 목회자들은 반드시 선교사 정신을 가지고 목회에 임하여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선교적 교회를 세워 가는 것이 목회의 주 업무임을 필자는 신학교에서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제4차 로잔대회를 통해서 모든 민족을 복음화하는 선교사역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한국 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사실 선교사역의 핵심은 바로 주님의 진실한 제자가 되어 모든 민족을 섬기는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선교운동은 주님의 제자가 되는 운동이며,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사역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오심과 종말을 준비하는 종말론적인 경건과 제자도의 실천으로서 한국 교회의 영성과 부흥을 가져다주는 귀한 사역입니다. 19세기 말 시작된 학생선교자원운동(Student Volunteer Movement: SVM)은 미국 교회의 부흥운동이며,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충성으로 헌신했던 선교운동으로 자리 잡아 20세기 현대 선교를 개척했던 선교운동이었습니다. 이번 로잔대회를 통해 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가 다시 일어나며 부흥으로 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제4차 로잔대회에 대한 기대와 소망은 한국 선교의 선교 전략적인 기대와 발전에 관한 것입니다. 선교사역은 모든 민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적인 사역으로 모든 선교 상황과 전략들을 공유하며 나누는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오늘의 선교 현장은 과거와는 다르게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 나아가는 선교사역 시대이며, 세계 기독교 시대의 선교사역입니다. 선교 환경의 변화와 함께 디지털 시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다양한 선교 전략을 계발하고 서로 협력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구 교회가 감소하고 남반구 교회들이 부흥하며 21세기 선교사역을 주도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도 성장의 정체와 인구 감소 시대의 위기에 처해 있지만, 제3세계 교회들이 성장하고 부흥하면서 새로운 선교 협력의 장이 필요한 때를 맞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4차 로잔대회를 통해서 국제적인 선교 협력과 나눔과 섬김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의 부흥을 추구하는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특히 오늘날의 한류문화(K-Culture)는 모든 로잔대회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장했던 한국 교회의 특별한 은총과 축복을 공유하면서, 국제적인 선교대회를 통해서 다시 한국 교회가 첫사랑을 회복하고 교회 부흥과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로잔운동은 성경적 선교운동이며 성경대로 선교하고 실천하고 함께 모여 기도하고 협력하는 국제 선교대회입니다. 마지막 시대에 한국 교회와 선교사역의 효율화를 위해 모든 정보를 나누고 함께 토론하고 논문을 발제하고 배우고 모든 자산을 공유하는 기회로서, 참으로 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에 주시는 축복의 기회입니다. 제4차 로잔대회를 통해서 더욱 성경적 선교운동이 확산되고 한국 교회가 힘을 얻어서 독수리처럼 새롭게 비상하는 교회와 선교사역이 되기를 축복합니다(사40:31). 선교사역이 세계 교회와 함께 한국 교회의 핵심 사역으로 자리잡고 함께 선교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김성욱 교수(총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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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 해 동안 한국 교회가 함께 제4차 로잔대회의 주제 성경인 사도행전을 설교하며 로잔대회를 준비합니다. 여기에서는 사도행전 공동 설교를 진행 중인 교회들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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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교회(안광복 목사)
- 본문 : 사도행전 16:6-15
- 제목 : 영적 신호등을 분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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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교회(박동혁 목사)
- 본문 : 사도행전 13:38-49
- 제목 :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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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신교회(김병철 목사)
- 본문 : 사도행전 14:8-18
- 제목 :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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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서 "액츠 나우"를 검색하셔서 설치하고 말씀 네트워크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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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세션' - 25개의 과업
제4차 로잔대회의 오후 세션인 협업(collaborate)의 여러 주제 중 여러분의 관심이 가는 주제의 홍보 영상을 소개합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의 핵심 질문과 대위임령의 성취를 위한 과업(Gap)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이 각각의 영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회 이후에도 모든 성도들이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는 준비의 과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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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는 로잔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저널, 기사 등을 소개할 것입니다. 복음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복음화 선교운동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전략들이 한국교회에 유익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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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이 개혁신학으로 '로잔'을 분석했다
《신학지남》(총신대 출판부·사진) 여름호(제91권 2집, 통권 제359호)가 7월 30일 출판됐다. 여름호의 중심 주제는 ‘로잔’이다.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4차 로잔대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했다. ‘제4차 로잔대회에 바람’이란 제목으로 권두언을 쓴 총신신대원장 김상훈 교수를 비롯해 4명의 교수들이 ‘로잔’을 주제로 기획논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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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4차 로잔대회 앞두고 6개 기독교방송사 함께 특집 좌담회 마련
다음 달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6개 기독교방송사가 함께 ‘특집좌담 제4차 로잔대회-기독교방송사 연합 로잔 좌담회’를 기획해 방영합니다. 오는 16일 CTS를 통해 방영되는 ‘특집 좌담회’ 1부는 ‘제4차 로잔대회, 무엇을 담아야 하나?’를 주제로 로잔운동의 시작과 역사, 제4차 로잔대회의 주요 내용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좌담회 사회는 한국로잔위원회 감사인 한사랑교회 황성수 목사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제4차 로잔대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최형근 교수와 글로벌 공청회 공동의장인 문상철 원장, 한국로잔위원회 부위원장인 한철호 선교사가 참여합니다. ‘특집좌담 제4차 로잔대회-기독교방송사 연합 로잔 좌담회’ 1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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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로잔대회 신학적 문제 없어"... 지금은 대회 성공 위해 기도해야
보수적 개혁신학 노선을 추구하는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이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에 대해 “신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지금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독교학술원은 20일 서울 서초구 기독교학술원 사무실에서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에 대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교계 일부에서 로잔대회를 겨냥해 제기한 비판에 대해 “근거가 없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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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로잔대회 막바지 준비... 눈 여겨 볼 점은?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를 계기로 로잔의 정신과 복음이 한국 저변에 알려지고 복음 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기울였습니다." 한국로잔준비위원회는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를 한 달 앞둔 22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4차 로잔대회는 '교회여 다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를 주제로 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전 세계 190개국 목회자와 선교사, 신학생, 각 분야 전문인 등 복음주의 지도자 5000명이 참여한다. 엠폭스 등 전염병 확산의 영향으로 다소 인원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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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로잔대회 한 달 앞으로
제4차 로잔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준비위원회가 이번 대회의 방향성을 소개하고 막바지 준비 상황을 알렸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유기성, 이하 위원회)는 지난 22일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시무)에서 8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총무 문대원 목사는 제4차 로잔대회의 정체성과 로잔 정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로잔 운동은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는 목적 하에 '아래로부터 위로(bottom-up)' 시작된 선교 운동으로, 제4차 로잔대회에서는 21세기 선교를 위한 열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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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의 소망되는 조선' 선포한 마펫 선교사 비전, 로잔대회서 이어지길"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복음주의권 축제인 제4차 로잔대회에서 봉사자로 섬길 운영 요원들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헌신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제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회(준비위·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파주 영산수련원에서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수련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유기성 위원장은 개회 예배 메시지에서 대회를 위해 수고하는 운영 요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지만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이 4차 로잔대회에서 그의 비밀스러운 일들을 이뤄가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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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운동의 홈페이지에는 선교와 관련된 다양한 아티클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특히 로잔 글로벌 분석(Lausanne Global Analysis, LGA)과 로잔 주제 연구 보고서(Lausanne Occasional Paper)는 현대 선교 동향을 반영하며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LGA 아티클을 매달 소개하고자 한다. 50년 동안 쌓여 온 수많은 로잔운동의 선교 문서, 아티클, 영상 자료들은 로잔운동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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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언문의 기반이 될 4편의 LOP(로잔 주제연구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1975년에 시작된 로잔 주제연구 보고서(Lausanne Occasional Papers, LOP)시리즈는 로잔운동이 소집한 글로벌 대화와 협의회에서 나온 통찰력 있는 성찰, 학술적 분석 및 실용적인 통찰력의 저장소 역할을 합니다.
이 논문들은 다양한 신학적, 선교학적 및 실용적 주제를 탐구하여 선교적 리더, 실천가 및 신학자들이 세계복음화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4편의 LOP가 준비되었습니다. 복음주의 해석학, 선교와 제자도기독교 신앙과 과학기술, 그리고 신학적 인간론은 각각의 논문 주제입니다. 제4차 로잔대회문서인 ‘서울 선언문’은 이 네 개의 글을 중심으로 작성되어 참가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입니다.
제4차 로잔대회의 서울 선언문에 담길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이 논문들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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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읽고 있는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가? |
2. 선교를 위한 제자형성과 선교로써의 제자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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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를 위해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준비하고, 학습하고, 기도하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국제로잔위원회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와 그 이후 세계 선교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기 위해 “Journey to the Fourth Lausanne Congress(제4차 로잔대회로의 여정)” 시작합니다. 이 여정의 내용들을 로잔 뉴스레터가 한국 교회 성도님들께도 소개합니다. 이 여정에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전체 페이지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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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선교
(Business as Mission)
조 플럼머(Jo Plummer) |
젊은 시절의 나에게:
1974년 로잔부터
2024년 서울-인천까지의 성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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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한국준비위원회에서는 한국교회 성도님들께 로잔대회를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영상들을 통해 로잔운동에 대해 더 풍성한 이해가 이루어지고, 로잔운동에 동참하는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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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편, 2024서울-인천 4차 로잔대회를 계기로 한국 교회가 다시 힘차게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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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 로잔운동을 참여하고 섬기는 한국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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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교회와 로잔대회를 위한 매일 기도에 참여해 주세요.
매일의 기도제목과 주간 영상은 다음과 같이 제공됩니다.
▷ 아노키(Anoki) 기도 앱에 매일 기도제목이 올라옵니다.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회원 가입을 하시고 매일의 기도를 보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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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로잔대회 홈페이지에 매일 기도제목이 올라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매일의 기도를 보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기도와 관련하여 목사님들의 메시지를 3분 영상으로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이는 아노키 기도 앱과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로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 주셔도 됩니다.
▷ 영문 버전 기도제목도 발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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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이제 한 달여 남았습니다.
이를 위해서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일정: 2024. 9. 22.(주) ~ 28.(토), 장소: 인천 송도컨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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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제로잔본부에서 24/7 기도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분당 30분씩 선택해서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해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동참하실 분들은 아래의 기도 참여 링크로 신청 가능합니다. 또한 로잔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기도제목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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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4 프로페짜이 포럼이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9월 19일(목) 오전 10시 - 오후 4시
- 장소: 중앙성결교회(서울 종로구 충신길 22)
- 대상: 목회자 및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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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식지 구독을 원하시거나 주변에 알리실 분들은 다음 링크를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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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이재훈 목사, 유기성 목사 | 편집장 : 문대원 목사
편집 자문 : 한국로잔교수회 편집 위원 : 김홍주 목사, 노규석 목사, 박주용 목사, 배행삼 목사, 김윤식 목사, 이대행 선교사, 임동혁 목사
편집 : 대구동신교회 저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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