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 15호
(소식지는 매월 말에 발행됩니다)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에서는 한국 준비위원회의 로잔대회 준비 현황과 더불어 한국 교회 성도님들에게 로잔운동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
로잔운동의 특별한 소명은 다양한 지역, 다양한 주제, 다양한 연령의 지도자들이 복음의 진보를 위해 함께 연대하고, 기도하며, 일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와 아이디어를 연결함에 있습니다. 로잔언약에 동의하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 세계 복음주의 운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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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가 약 5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는 한국 교회가 준비하지만 실상은 아시아 교회 전체가 공동으로 섬기고, 국제로잔 본부가 일부 리더십을 넘긴 대회입니다. 이런 시각으로 제4차 로잔대회를 바라볼 때 한국 교회에 주는 선교적 의미가 있습니다. 선교적 관점에서 볼 때 서구 교회의 쇠퇴와 비서구 교회의 약진은 묘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부흥하는 지역은 비서구(아프리카와 남미 그리고 아시아 일부 국가)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서구 중심의 크리스텐덤 선교가 주춤하는 사이에 비서구 지역의 교회들은 17만 명의 선교사를 더 파송하였습니다. 한국 선교는 이제 쇠퇴하는 서구 교회의 선교 방식을 따를 것인지, 약진하는 비서구 교회의 선교 전략을 수용하고 함께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시점에서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 선교의 새로운 전환점(轉換點, turning point)이자 국내 거주 250만 명의 이주민을 선교 대상으로 바라보는 선교적 시각 변화의 시발점(始發點)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세상에) 보내노라”(요 20:21)는 말씀에 따라 성도가 빛과 소금이 되는 곳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마 5:13)이고, 이런 변혁을 통해 사회가 교회와 성도를 바라보는 시각, 기독교 가치관의 이해에 변화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런 움직임이 제4차 로잔대회 이후 한국 교회가 따라야 할 개혁과 성장 동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 이번 로잔대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교회의 변화를 촉진하는 동기부여가 되게 하시고, 교회마다 말씀을 깊이 깨닫는 일에 더욱 힘쓰고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실천 운동이 있게 하소서! 이런 선함이 한국 사회에 알려져 온전한 복음(Whole Gospel)을 온 교회(Whole Church)가 온 세상(Whole World)에 전하는 일에 한국 교회가 쓰임 받게 하소서! 아멘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 | 강대흥 선교사(KWMA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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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잔 생명 주간 특별 저녁예배 및 생명주일예배
한국로잔위원회와 행동하는 프로라이프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로잔 생명 주간 특별 저녁예배(4/8-12) 및 생명주일예배(4/14)가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에서 진행되었다. 생명주간은 잊혀 가는 생명의 참된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생명의 참된 가치와 복음을 전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이다.
특별히 이번 2024 로잔 생명 주간 특별 저녁예배 및 생명주일예배는 대구동신교회, 한국로잔위원회 유튜브 채널과 CGN으로 생중계되었다. 생명주간 저녁집회는 김현철 목사(생명주간 선포), 홍순철 박사(낙태), 이승구 교수(젠더 이데올로기), 현숙경 교수(저출산의 위기), 한철호 선교사(로잔과 생명운동), 생명주일예배는 문대원 담임목사(생명주일 선포)가 강사로 섬겼다.
김현철 목사는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법 헌법불합치 결정은 하나님의 진리가 아니라 사회적 견해와 여론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따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순철 교수는 산부인과 의사로 봉직하며 마주했던 여러 사례들을 중심으로, 태아는 판단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주체라고 역설했다. 이승구 교수는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해 강의하며 자신(self)이라는 우상 안에 갇혀 가는 세상을 향해 “사랑 안에서 진리”를 선포해야 함을 강조했다. 현숙경 교수는 크리스천은 국제적 인구 조절의 흐름에 대항하며 자녀를 양육하고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교육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철호 선교사는 생명과 성 정체성에 대한 성경적 가치를 세상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월 14일(주일)에는 대구동신교회 비전관에서 청년부 예배를 ‘생명주일예배’로 드리며 문대원 목사(대구동신교회)가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문대원 목사는 형질(unformed body)이 이루어지기 전에 우리를 보시고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자들만이 생명의 가치와 존엄성을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와 함께 대표기도, 단체 소개(한국로잔위원회, 행동하는프로라이프), 특별 찬양 등의 시간이 있었고, 세 번의 회개 기도가 진행되었는데 각각 태아를 위한 기도(이봉화 상임대표), 부모의 회개 기도(이재욱 목사), 청년의 회개 기도(최다솔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대표)를 진행했다.
생명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은 외모, 학벌, 재산, 지위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로잔 생명 주간 특별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의 가치와 존엄성을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절대적 진리를 거부하는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생명 윤리에 대한 확고한 성경적 가치관을 확립하기를 기대한다.
🙆🏻♂️ 권오경 강도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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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팀 방한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대회 운영과 관련하여 프로덕션팀이 4월 8-9일 방한하여 대회 운영과 관련하여 한국준비위원회와 회의를 가졌다. 국제로잔에서는 Evi Rodemann(Congress Event Coordinator)을 비롯하여 다수의 위원들이 방한했고, 한국에서는 이대행 선교사(한국준비위원회 총괄기획본부장)를 비롯하여 실무진들이 함께 회의를 하며 로잔대회 운영 전반과 관련된 내용들을 논의하였다. 모임의 주요 이슈는 송도 컨벤시아 배치도, 주집회장 프로그램 운영 및 설치, 중계, 디자인, 자원봉사 수요와 배치, 디지털 엑스포, 버츄얼 준비사항, 통역 시스템 운영 등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Evi Rodemann은 대회 운영과 관련하여 한국준비원회와 한국 교회의 헌신적인 준비에 감사를 표했으며, 대회를 위해 기도하며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국제로잔 실무팀들의 방한이 이어질 예정이다. 계속되는 모임과 회의들을 통해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원활히 준비되어 나가기를 소망한다.
🙆🏻♂️ 박주용 목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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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 통역을 위해 한동대학교와 MOU 맺어
사단법인 한국로잔(이사장 이재훈 목사)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교수)는 4월 11일(목) 오전 11시, 한동대학교 현동홀 2층 소회의실에서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 유기성 목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준비위원회에서 문대원 목사(한국준비위원회 총무)와 김홍주 목사(한국준비위원회 실행총무)를 비롯하여 8명의 실무위원들이 참석했고, 한동대학교에서는 최도성 총장을 비롯하여 박혜경 교수(통번역대학원 학사 부총장), 신혜인 교수(통번역대학원 주임교수) 등 5명이 참석했다. 문대원 목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역사적인 제4차 로잔대회 기간 동안 영어로 진행되는 사역이 많은데 통역을 비롯하여 한동대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로 계획한 바에 대해 감사를 표했고, 최도성 총장도 온 세계 교회가 함께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로잔대회에 동역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은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대회 기간 중에 통역 및 번역 사역, 로잔대회를 통해 나오게 될 선교 자료들의 한국어 번역에 서로 협력하기로 하며 상호 서명 후 교환되었다. 한국준비위원회는 한동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이 대회의 효과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세부적인 협력방안에 관해 실무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4차 로잔대회 운영을 위한 귀한 동역과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 박주용 목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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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임령 현황 보고서 발표
로잔운동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Great Commission Report)’가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Zoom online을 통해 발표되었다. Matthew Niermann(대위임령 현황 보고서 책임자)이 대위임령 현황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담당하면서 총 3부로 구성된 보고서의 내용을 소개하였다.
발표된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는 2050년을 내다보며 세계 선교 현황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했다. 제1부 ‘대위임령 현황'은 광범위한 전통적 선교학의 척도를 사용하여 대위임령의 성취를 위해 펼쳐진 다양한 활동을 다루고, 제2부 ‘오늘부터 2050년까지’는 다중심적인 기독교의 특성, 인류의 본질, 디지털 시대가 삶에 미치는 영향 등 전 세계적인 변화에 관한 10가지 중요한 질문을 다루면서 40개의 주요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제3부 ‘지역적 고려 사항’에서는 세계 12개 지역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통해 전 세계를 관찰하며 40개의 주요 글로벌 트렌드 중 어떤 것이 특정 지역 또는 로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글로벌 규모에 반영되지 않는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의 총 분량은 500페이지 이상으로 전 세계 약 35%의 글로벌 서구 저자, 40%의 글로벌 남부, 25%의 글로벌 동부 저자가 집필했고, 여성 40%, 남성 60%로 구성되어 총 150명 이상의 선교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고 보고했다.
Matthew Niermann의 대위임령 소개 이후에는 제2부 ‘오늘부터 2050년까지'에 들어가 있는 중요한 질문에 대하여 네 가지 주제를 가지고 4명의 전문가가 소그룹 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1) Angela Kim의 주제 강연 ‘Woman in Ai’, (2) Fenggang Yang의 ‘Rise of Asia’, (3) Karen Prior의 ‘Secularism’, (4) Nick Parker의 ‘Digital’의 소그룹 모임을 통해 세계적인 변화 속에서 우리가 다루어야 할 질문에 대해 소개하였다.
영어로 작성된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는 로잔운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5월과 7월 중에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한국어로 번역되어 한국어 번역본은 7월에 배포될 예정이다.
🙆🏻♂️ 이인호 목사(한국준비위원회 프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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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운동, 150명 이상의 선교 전문가들이 작성에 참여한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를 소개한다. 이 보고서는 2050년을 내다보며, 세계 선교에 영향을 미칠 10가지 주요 질문을 다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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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 동안 역사적인 대회와 세계 선교의 리더십으로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로잔운동은 대위임령 성취의 가장 중요한 과업과 기회를 분석하기 위하여 약 150명의 선교 전략가들이 최고 수준의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준비한 획기적인 연구 결과물인 대위임령 현황 (State of the Great Commission) 보고서를 곧 소개할 예정이다.
세 부분으로 구성된 이 보고서는 세계 선교의 현황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제1부 '대위임령 현황'은 광범위한 전통적 선교학의 척도를 사용하여 대위임령의 성취를 위해 펼쳐진 다양한 활동을 면밀하게 추적한다. 제2부 '오늘부터 2050년까지'는 다중심적인 기독교의 특성, 인류의 본질, 디지털 시대가 삶에 미치는 영향 등 전 세계적인 변화에 관한 10가지 중요한 질문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제3부 '지역적 고려 사항'에서는 세계 12개 지역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남반구를 대표하는 40%, 북반구를 대표하는 35%, 동아시아(global east)를 대표하는 25% 등 세계 각지 150명 이상의 세계 선교 전문가들의 통찰로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연구 조사를 위해 수백 개의 정보 자료를 활용하고 독창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영어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곧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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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요약
- 디지털 시대의 대위임령. 오늘날 디지털 시대에 온라인 플랫폼이 정체성과 공동체를 형성함에 따라 교회의 복음 전도는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순한 콘텐츠 제공 이상으로 복잡한 선교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대위임령 완수를 위한 노력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디지털 경계를 넘어야 한다.
- 인간됨에 관한 질문. 전례 없는 기술 발전의 시대와 급변하는 일상생활의 역동성 속에서 인간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광범위한 문화 운동은 희망, 구원, 구속을 위한 새로운 대안적 방식과 효과적인 복음의 타당성을 제시한다
- 새로운 중산층. 2020년경 세계 인구의 대다수가 중산층이 되었고, 2050년에는 그 수가 20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인구 통계적 변화로 인해 세계적인 흐름이 크게 바뀌는 가운데 대위임령의 성취를 위한 조정이 필요하다.
- 세계 고령화 인구. 60세 이상의 인구는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세계 인구를 대표하며, 2050년까지 10억에서 21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고령화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기독교 선교의 주요 관심 대상이 되지 않았으며, 이는 급속히 증가하는 60세 이상의 연령층에 접근하고 그들을 제자화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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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임령 현황 보고서는 로잔 4(Lausanne 4, L4)라고 불리는 다년간의 글로벌 다중심적 과정의 기초를 세우는 기둥이며, 로잔 4는 열방을 제자 삼고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세계 교회의 협력 촉진을 목표로 한다. 로잔 4의 핵심은 2024년 서울-인천 대회로 알려진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제4차 로잔대회이며, 2024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온,오프라인으로 1만 명 이상의 세계 교회의 대표자가 모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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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에는 어떤 분들이 참가할까요? 참가자들은 로잔대회를 향한 어떤 기대와 소망, 그리고 로잔대회 이후에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를 향한 어떤 기도제목을 갖고 있을까요?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는 한국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로잔대회 참가자들에게 듣는 로잔대회를 향한 소망을 나누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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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선교 훈련을 받으며 미전도 종족이라는 개념과 더불어 로잔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이때 저에게 로잔대회는 미전도 종족에게 선교를 가야 한다는 근거를 제공하는 대회로만 여겨졌습니다. 이후 몇 년이 지나 로잔대회 공식 문서인 케이프타운 서약을 읽으며 알고 있던 선교의 개념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조건 해외로 나가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선교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지리적 거리가 아닌 문화적 거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하시는 일이며 그 일에 우리를 초대하셨다는 사실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로잔대회에 대해 더 배울수록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아가 온전한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 단지 선교 정책이 시대와 상황에 따라 점차 업데이트되어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근대 선교역사에서 대륙별로 이루어지던 선교가 해안선 중심으로, 이후 내륙으로 점차 세분화되어 진행되었듯이 하나님의 선교는 지금도 중단 없이 전진하고 있습니다.
선교사의 무덤과도 같았던 조선에 들어와 교회와 학교, 병원 등을 설립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 땅을 섬긴 선교사들이 있었기에 한국 교회와 한국이 지금과 같이 성장해 해외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국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에서 매년 발표하는 선교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장기선교사 연령 분포 중 20~30대 비율이 2019년 7.5%에서 2023년 6.92%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를 전체 선교사의 수로 계산했을 때 2023년 20~30대 선교사 수가 2019년에 비해 약 4분의 1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선교사 고령화 및 청년 세대 선교사 유입 부족의 문제와 더불어 현재 청년 세대들의 선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을 보여 줍니다.
교회 청년부에 제4차 로잔대회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나와 상관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로잔대회를 준비하는 714기도 대성회와 로잔대회를 위한 기도회, 로잔 청년포럼, 사도행전 강해 설교 등이 진행되어 가며 주변 청년들이 로잔에 대해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로잔에서 소개하는 복음이 필요한 영역들이 바로 내가 속한 영역임을 깨달으며 나도 선교에 기여할 수 있다는 마음이 청년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습니다. 로잔운동을 통해 한국 교회의 청년 세대가 선교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라 나에게 가까이 있음을 알기를 기대합니다. 국내에서의 선교 참여가 늘어날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복음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꺼이 다가갈 수 있는 한국의 청년 세대가 되길 희망합니다.
🙆🏻♀️ 이승희 자매 (대구동신교회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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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 해 동안 한국 교회가 함께 제4차 로잔대회의 주제 성경인 사도행전을 설교하며 로잔대회를 준비합니다. 여기에서는 사도행전 공동 설교를 진행 중인 교회들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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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 본문 : 사도행전 8:4-25
- 제목 : 성령님을 따르는가, 다루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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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중앙교회(정동직 목사)
- 본문 : 사도행전 7:54-8:3
- 제목 : 올바른 판단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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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란노교회(박선타 목사)
- 본문 : 사도행전 8:4-25
- 제목 : 사도행전 강해 13 - 돈으로 사려는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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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서 "액츠 나우"를 검색하셔서 설치하고 말씀 네트워크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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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는 로잔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저널, 기사 등을 소개할 것입니다. 복음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복음화 선교운동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전략들이 한국교회에 유익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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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로잔대회 9월 서울-인천서 개최... 220개국 1만명 참가
‘로잔대회(세계복음화 국제대회)’를 아십니까. 한국로잔위원회(의장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와 아시아로잔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9월 22∼28일 서울과 인천에서 열린다. 로잔대회는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여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전략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1974년 세계적인 복음 지도자인 빌리 그레이엄(1918∼2018), 존 스토트(1921∼2011)목사가 복음주의 선교 동력을 찾고,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을 재발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이후부터 ‘로잔대회’로 불리고 있다. 2회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 3회 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렸다. 50주년인 서울-인천 대회에는 전 세계 220여 개국 기독교 지도자 및 선교사, 신도 등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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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생명주간 집회 "생명과 성 정체성 바로 알려야"
2024년 생명 주간 특별 저녁집회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 비전관 생명홀에서 진행됐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 목사)와 행동하는프로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동신교회가 주관했다. 집회에 이어 14일 오후에는 생명주일예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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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생명주간 특별예배, 7일간의 여정 마무리!
제4회 생명 주간 특별예배가 2024년 4월 8-14일까지(월-주일)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대구동신교회(합동) 비전관 생명홀에서 진행되었다. 첫날(8일) 저녁은 김현철 목사(전 목산교회 담임, (사)프로라이프 고문)가 잠언 24:11-12절 말씀을 근거로 '생명의 소리'라는 말씀을 전하며 생명 주간을 선포하였다. 둘째 날은 홍순철 교수(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한국로잔위원회 생명위원장)가 ‘낙태’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홍 교수는 낙태죄 입법 공백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대한민국의 낙태 관련 문제를 지적했다. 반면 미국은 2022년 6월 미국연방대법원에서 '로 대 웨이드(낙태에 있어서 여성의 권리 인정)' 판결을 공식적으로 폐기하는 일이 있었다. 판사들은 목숨 걸고 판결을 했다며, 많은 살해 위협 속에서 여성의 배 속에 있는 아기를 죽일 권리가 없다는 판결로 재차 미국을 뒤집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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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로잔대회 앞서 '대위임령 보고서' 발표할 것"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를 앞두고 세계 선교 현황을 담은 '대위임령 보고서'(The State of the Great Commission Report)가 발표된다.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18일 서울 신용산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한국로잔위 총무를 맡은 문대원 대구동신교회 목사는 '대위임령 보고서'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문 목사는 "지난 '2010 케이프타운 제3차 로잔대회'는 워낙 오랜만에 열린 대회라 개최만으로도 의의가 있었던 반면 이번 제4차 로잔대회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액션플랜의 도출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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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운동,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 오는 23일 공개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The State of the Great Commission Report)’가 오는 4월 23일 발표된다.
보고서에는 △다중심적 선교란 무엇인가 △소망의 근원은 무엇인가 △신뢰의 기반은 무엇인가 △인구 변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커뮤니티란 무엇인가 △공정과 정의란 무엇인가 △지속 가능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됨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시대의 삶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세대에 있어 선교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과 함께 세계 선교 현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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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선교는 이렇게 하세요"
로잔운동은 미국의 세계적 부흥사 빌리 그레이엄(1918~2018)목사와 영국의 복음주의자 존 스토트(1921~2011)목사가 1974년 소집한 제1차 로잔대회를 시작으로 한다. 올해는 50주년인 희년이다.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전 세계 선교 전문가 150명이 작성한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Great Commission)’가 23일 오후 10시 공개될 예정이다.
대위임령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위임한 명령,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고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는 말씀에 바탕을 둔다. 보고서는 대위임령을 성취하기 위해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준비한 연구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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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운동의 홈페이지에는 선교와 관련된 다양한 아티클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특히 로잔 글로벌 분석(Lausanne Global Analysis, LGA)과 로잔 주제 연구 보고서(Lausanne Occasional Paper)는 현대 선교 동향을 반영하며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LGA 아티클을 매달 소개하고자 한다. 50년 동안 쌓여 온 수많은 로잔운동의 선교 문서, 아티클, 영상 자료들은 로잔운동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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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
: 선교사를 돌보기 위한 필수 도구인가, 아니면 지나가는 유행인가?
사라 헤이(Sarah Hay)
선교 분야에서 번아웃을 하나님을 향한 섬김의 정점으로 여기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하지만 몸과 마음과 영혼이 지친 상태로는 효과적으로 섬길 수가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선교사 멤버케어와 자기 관리는 서로 연관된 개념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멤버케어 전문가인 이 글의 저자 사라 헤이는 멤버케어와 자기 관리가 무엇인지, 자기 관리를 주저하는 일부 요인은 무엇인지, 멤버케어가 어떻게 선교사들 사이에서 더 나은 자기 관리의 방식을 촉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 또한 의미 있는 자기 관리는 이기적인 실천이 아니라 선교사가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멤버케어 담당자가 이를 장려해야 함을 강조한다.
선교사 멤버케어와 자기 관리의 연관성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이 아티클을 추천합니다.
<전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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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를 위해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준비하고, 학습하고, 기도하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국제로잔위원회는 제4차 로잔대회와 그 이후 세계 선교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기 위해 “Journey to the Fourth Lausanne Congress (제4차 로잔대회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여정의 내용들을 로잔 뉴스레터가 한국 교회 성도님들께도 소개합니다. 이 여정에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전체 페이지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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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신앙의 통합
(Intergrating Work & Faith)
마크 그리네(Mark Greene) |
협업이 어떻게 대위임령의 성취를
가속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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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한국준비위원회에서는 한국교회 성도님들께 로잔대회를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영상들을 통해 로잔운동에 대해 더 풍성한 이해가 이루어지고, 로잔운동에 동참하는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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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국가에서 종족 개념으로 선교하는 미전도 종족 선교 전략 > |
<4편, 1989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차 로잔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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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교회와 로잔대회를 위한 매일 기도에 참여해 주세요.
매일의 기도제목과 주간 영상은 다음과 같이 제공됩니다.
▷ 아노키(Anoki) 기도 앱에 매일 기도제목이 올라옵니다.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회원 가입을 하시고 매일의 기도를 보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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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로잔대회 홈페이지에 매일 기도제목이 올라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매일의 기도를 보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기도와 관련하여 목사님들의 메시지를 3분 영상으로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이는 아노키 기도 앱과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로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 주셔도 됩니다.
▷ 영문 버전 기도제목도 발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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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제로잔본부에서 24/7 기도 릴레이를 시작합니다.
기도 릴레이 시작 시간은 대회 6개월 전인 3월 20일 13시 부터입니다(한국 시간 20일 22시 부터입니다). 한 분당 30분씩 선택해서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해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동참하실 분들은 아래의 기도 참여 링크로 신청 가능합니다. 또한 로잔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기도제목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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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4차 로잔대회와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회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 5월 ] ∙ 9일: 제주 / 성안교회(류정길 목사) ∙ 17일: 전북 / 이리신광교회(권오국 목사) ∙ 17일: 강원 / 순복음춘천교회(이수형 목사) ∙ 24일: 경북 / 내일교회(이관형 목사) ∙ 29일: 경기 동 /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 ∙ 31일: 경기 서 / 평촌교회(김소리 목사) ∙ 31일: 충청 / 청주상당교회(안광복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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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식지 구독을 원하시거나 주변에 알리실 분들은 다음 링크를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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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이재훈 목사, 유기성 목사 | 편집장 : 문대원 목사
편집 자문 : 한국로잔교수회 편집 위원 : 김홍주 목사, 권은영 목사, 노규석 목사, 박주용 목사, 배행삼 목사, 이대행 선교사, 임동혁 목사
편집 : 대구동신교회 저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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